저는 집에서 스킨을 만들어 사용한 지 10년차 주부입니다. 계절에 따라, 가족 피부타입에 따라 레시피를 조금씩 바꿔서 사용하다보니 나에게 딱 맞는 스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시피와 만드는 방법 모두 쉬우니 꼭 도전해보세요.

버블스킨 만들기 준비물
버블이라는 단어와 토너라는 단어가 붙어 있으니 생소하지요? 예전 버블워니님의 블로그에서 봤던 형태의 레시피였는데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이런 형태의 토너 광고가 제법 많이 나오더라고요. 거품타입의 토너는 피부에 착 붙어 스킨 안에 함유된 성분을 피부로 전달하기 때문에 흡수력이 좋은게 장점이라고 합니다.
- 거품용기(150ml) : 저는 다이소 화장품 코너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병을 구매하였습니다. 150ml 거품용기 하나에 1,500원이랍니다.
- 편백 플로럴워터
- 알로에베라겔
- 햄프씨드오일
- 식물성 글리세린
- 병풀 추출물
- 저분자 히아루론산
- 마린콜라겐
- 1.2 헥산디올
- 올리브리퀴드
- 로즈우드 에센셜오일, 라벤더 에센셜오일
저는 거품용기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코리아씨밀락이라는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내돈내산입니다.) 작은 용량부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이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재료를 구매하실 때는 제일 작은 용량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료에도 사용기한이 있거든요. 저는 이 레시피로 벌써 3통 째 사용하고 있는데 편백 플로럴워터만 1L로 구매하고 나머지 재료들은 가장 작은 용량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버블스킨 레시피
150ml 거품용기 기준 레시피입니다. 다른 용량의 용기에 만들어 사용하시려면 비율대로 레시피를 조절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 편백 플로럴워터 85g
- 알로에베라겔 10g
- 햄프씨드오일 5g
- 식물성 글리세린 5g
- 병풀 추출물 5g
- 저분자 히아루론산 4g
- 마린콜라겐 3g
- 1.2 헥산디올 2g
- 올리브리퀴드 1g
- 로즈우드 에센셜오일 3방울, 라벤더 에센셜오일 3방울
만드는 방법
만드는 방법은 비커도 필요 없이 간단하답니다.
1. 거품용기에 올리브리퀴드와 햄프씨드오일, 에센셜오일을 계량하여 가볍게 흔들어 섞어줍니다.
2. 알로에베라겔을 계량하여 스푼으로 잘 섞어줍니다.
3. 편백 플로럴워터를 계량하여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알로에베라겔의 덩어리가 없도록 꼼꼼히 섞어주세요.
4. 나머지 추출물들을 순서대로 계량하여 가볍게 잘 섞어줍니다.
사용방법
편백버블토너는 거품용기에 넣어 손이나 얼굴에 펌핑하여 흡수시키는 것으로 일반적인 스킨 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얼굴에 바로 펌핑하여도 거품형태라 흘러내리지 않아서 사용하기 너무 편하답니다.
또는 화장솜에 넉넉하게 뿌려 스킨팩을 하듯이 얼굴에 붙여놓아도 좋더라고요. 저는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세안을 하고 나와 얇은 형태의 화장솜에 넉넉하게 뿌려 얼굴에 잠시 붙여놓고 있습니다. 따로 스킨패드를 사용할 필요없이 촉촉하게 좋아요. 어느 정도 흡수를 시키고 화장솜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내어주면 자극없이 각질제거도 가능하답니다.
유의사항
재료는 보통 개봉 후 1년 이내로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재료 구매를 하실 때는 적은 용량으로 먼저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재료들 모두를 냉장보관중이기 때문에 더욱 더 큰 용량은 보관에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리고 만든 버블스킨은 약 3개월 정도 안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료 중 1.2 헥산디올이 보습제이면서 방부제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수제화장품들은 일반 화장품에 비하여 사용기한이 짧기 때문에 조금씩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150ml 스킨을 만들어 3명의 가족이 함께 쓰는데 약 2개월이면 한 통을 다 쓰게 되더라구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