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비누 만들기 :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제로 웨이스트라는 형태로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통에 담긴 주방 세제가 아닌 간단하지만 세정력 좋고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은 주방비누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방 비누 만들기 준비물
- 코코넛 오일 : 코코넛 오일은 풍성한 거품을 내게 해주는 식물성 오일입니다. 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높아 단단하고 풍성한 거품을 낼 수 있습니다.
- 팜 오일 : 팜 오일은 비누를 단단하게 해주고 거품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식물성 오일입니다. 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높은 식물성 오일이라 코코넛 오일과 함께 비누를 만들 때 잘 사용되는 오일 중 하나입니다.
- 소이빈 오일 : 소이빈 오일은 비누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도와주는 오일입니다. 주방 비누는 세정력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코코넛 오일이나 팜 오일에 비해서는 적게 들어가지만 맨손으로 설거지를 해도 손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레시피에 넣어 구성하였습니다.
- 피마자 오일 : 피마자 오일은 자잘한 거품이 오래 유지되는 비누입니다. 설거지를 하는 동안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가성소다 (수산화 나트륨) : 가성소다와 식물성 오일이 만나 화학적 반응으로 비누와 글리세린이 됩니다.
- 정제수, EM 활성액 : EM 활성액은 싱크대나 그릇에 물 자국이 덜 생기게 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만약 EM 활성액이 없으시다면 정제수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 중조 (베이킹소다) : 뽀득뽀득하게 잘 씻겨 나갈 수 있도록 중조를 추가하였습니다.
- 레몬 에센셜오일
주방 비누 만들기 레시피 (1kg 제작 기준)
- 코코넛오일 230g
- 팜오일 370g
- 소이빈오일 150g
- 피마자오일 50g
- 정제수 150g, EM 활성액 74g (정제수만 사용 시에는 정제수 224g)
- 가성소다 122g
- 레몬 에센셜오일 10ml, 중조 10g
만드는 방법
- 스텐 비커에 식물성 오일 (코코넛오일, 팜오일, 소이빈오일, 피마자오일)을 계량하여 40도까지 가열한다.
- 뚜껑이 있는 PP통에 얼려둔 정제수 150g과 얼리지 않은 EM 활성액 74g을 계량한다.
- 종이컵에 가성소다를 계량한 후 정제수와 EM 활성액이 계량되어진 PP통에 가성소다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가성소다가 다 녹을 때 까지 가볍게 흔들어 섞어준다. (40도)
- 다 녹은 가성소다수용액을 40도가 된 스텐비커에 넣고 튀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잘 저어준다.
- 주걱만을 이용하여 저으면 비누화가 일어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되기 때문에 블랜더를 사용하여 약 2~30초 정도 잘 교반하여준다.
- 미음정도의 점도가 나면 중조와 레몬 에센셜오일을 넣고 잘 섞어준다.
- 준비한 실리콘 몰드에 담아 24시간 정도 스티로폼 박스 안에 넣어 보온을 시킨다.
- 온도가 떨어진 비누를 몰드에서 탈형해 쓰기 좋은 크기로 잘라 한 달간 건조 시킨 후 사용한다.
제작 시 유의사항
가성소다는 pH가 매우 높아 피부에 닿으면 따가울 수 있습니다. 비누 제작을 할 때에는 라텍스 장갑등을 착용하고 눈이나 피부 등에 가성소다가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성소다는 물과 만나면 온도가 매우 급속도로 뜨거워 집니다. 따라서 정제수는 얼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성소다를 정제수와 EM 활성액이 들어있는 PP통에 넣어 주어야 합니다.
비누는 한 달 정도 건조기간을 거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 제작 시 사용한 정제수를 건조시켜 더 단단하고 안정적인 비누를 만드는 과정 입니다. 잘 완성된 비누는 pH가 약 8~9사이의 약 알칼리성을 나타내게 됩니다.